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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김해시장…김종간 현 시장 압도적 지지
| 기사입력 2010-04-15 11:01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6·2 지방선거를 45일 여가량 남겨놓은 상태에서 김해시장 예비후보에 현 김종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김해지역 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장 예비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종간 현 김해시장이 24.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정수 예비후보는 10.3%, 민주당 김맹곤 예비후보 7.8%, 국민참여당 이봉수 예비후보 7.3%, 한나라당 김문희 예비후보 7%, 김영립·송윤한 예비후보는 각각 3% 이하였으며 부동층은 39.7%로 나타났다고 15일 경남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 당 후보간 공천지지도는 김종간 현 시장이 34.0%로 가장 우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박정수 생명나눔재단이사장 15.8%, 김문희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10.5% 순으로 조사됐다. 오차범위는 ± 8%를 벗어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 당 후보와 야권 후보간의 가상대결에서도 한나라 당 후보들이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간 현 시장과 야당 예비후보와 가상대결에서도 김종간 김해시장이 35.7%, 민주당 김맹곤 전 국회의원 17.2%, 국민참여당 이봉수 전 노무현 대통령 농업특보 8.7%로 김 시장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김맹곤 전 국회의원과 국민참여당 이봉수 전 노 대통령 농업특보 등이 야권 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한나라 당 후보와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 당 박정수 생명나눔재단이사장과 야당 예비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이사장 22.8%, 김맹곤 전 국회의원 17.2%, 이봉수 노 전 대통령 농업특보 8.2%로 접전이 예상됐다.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야당 예비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서도 김 전 청장 20.0%, 김맹곤 전 국회의원 17.7%, 이봉수 노 전 대통령 농업특보 8.8% 순으로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지지도에서도 한나라 당 34.3%, 민주당 11.7%, 자유선진당 0.2%, 민주노동당 2.5%, 진보신당 0.2%, 국민참여당 3.2%, 무응답 48.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포인트, 응답률은 33.5%다.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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