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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과 상공인도 "통합은 마산-창원-진해"]
창원상공회의소, 상공인 여론조사 결과 발표
2009-09-10 11:23 | 경남CBS 이상현 기자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 논의와 관련해 창원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들은 가장 통합으로 효과적인 지역으로 '창원, 마산, 진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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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인접 자치단체와 통합하는 것에 대한 찬반에 대해서는 상공인은 무조건 찬성이 41.9%, 통합대상 자치단체에 따라 다르다고 응답한 비율이 33.0%로 나타난 반면, 창원시민들은 통합대상 자치단체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이 43.4%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이어서 무조건 찬성 29.0%, 무조건 반대 11.4%, 잘모르겠다는 응답이 16.1%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대상 자치단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상공인들은 경제산업분야 파급효과를 28.2%, 장기적인 발전가능성 21.6%, 동일생활권 19.2%, 행정효율성 12.7%, 자치단체 경쟁력 6.5% 순으로 나타났지만, 창원 시민들은 경제산업분야 파급효과와 동일생활권,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이 각각 23.2%, 22.7%, 21.3%으로 비슷하게 응답했다.
또, 행정구역 통합문제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상공인, 시민 모두 통합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상공인 48.1%, 시민 42.7%에 달해, 통합결정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견반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인들은 지방자치단체간 협의(21.0%)를, 시민들은 여론조사(19.5%)를 다음 순위로 지적했다.
이밖에,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창원지역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공인들 70.4%와 시민들은 50%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통합시청사는 경쟁력이 높은 자치단체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상공인과 창원시민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남리서치에 의뢰하여 조사한 것으로 창원소재 상공인 291명,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시민 534명, 총 8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이조사의 표본오차는 전체 +/-3.41%, 95%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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