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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65.8%, '일해공원' 반대
2007-02-05 11:29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 합천군의 새천년 생명의 숲 명칭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 공원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경남 도민의 65.8%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남리서치가 지난 2일 경남도민 6백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65.8%인 395명이 '명칭 변경은 부적절하다'고 답하고 19.0%인 114명이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경남리서치는 또 합천군민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46.4%가 부적절, 40.0%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나 두 응답군 사이의 차이는 오차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남리서치가 경남도민 6백 명과 합천군민 22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것으로 도민 설문의 경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00%이고 군민 설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6.9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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