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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살고 싶은 곳 1위 '창원'
경남리서치 전화 설문 "공무원 퇴출 찬성" 81%
"혁신도시 모른다" 19%
경남도민들은 경남지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창원시를 꼽았고,다음으로 진주 김해 거제시를 꼽았다.
경남리서치는 경남도민 의식지표 조사를 위해 지난 14~16일 도민 1천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400명이 거주지를 옮길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경남도 내 20개 시·군 중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은 창원시(45.5%·183명)였다. 다음으로 진주시 16.5%(66명), 김해시 7.5%(30명), 거제시 4.3%(17명)였다.
공무원 퇴출 도입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 41.1%(416명), '대체로 필요하다' 39.6%(401명)로 80.7%가 무능공무원 퇴출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 경남의 현안 중 하나인 혁신도시 및 준혁신도시 문제와 관련해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16.6%(168명), '대체로 안다' 51.5%(521명)로 68.1%가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모르거나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18.9%에 그쳐 도민들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마산 준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해결방안에 대해 53.1%(537명)가 '공공기관은 진주 혁신도시에 일괄 이전하고 마산은 준혁신도시 대신 다른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응답했다. '준혁신 건설이 이뤄질 때까지 법적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은 16.7%로 나타났다.
내년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람사총회에 대해서는 '내용을 알고 있다' 25.6%(259명), '들어 보았다' 51.7%(523명), '모른다' 18.9%(191명)였다. 황규석기자 hwang@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7. 06.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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