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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10명중 6명 언양.봉계불고기특구 방문
| 기사입력 2007-08-03 17:51
【울산=뉴시스】
울산시민 10명중 6명이 울산 울주군 언양.봉계지역이 한우불고기 특구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 등 불고기특구를 방문한 경험이 있어 한우불고기특구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울주군이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활성화 계획에 따른 특구 발전 및 활성화도모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지역 18세 이상 성인 남녀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5.17.신뢰수준 95%)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여론조사긴관인 경남리서치가 전화를 통한 1대1 면접조사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언양.봉계지역 한우불고기특구 인지도 등 11개 문항에 대해 설문했다.
언양.봉계지역 한우불고기특구 인지도를 알아보는 설문에서 응답자 204명(56.7%)이 지정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방문경험은 이보다 많은 216명(60%)이나 됐다.
한우불고기 특구를 방문한 계기는 소문을 통해 방문했다는 대답이 전체 절반에 이르는 47.5%나 됐으며, 불고기축제 때문에 참여한 비율은 26.3%를 나타냈다.
반면 방문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 149명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특구를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5%(82명)가 '방문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해 시민방문을 이끌어 내는 방안 마련이 세워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언양.봉계 불고기 이미지는 보통이상이 64.4%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으며, 언양.봉계불고기에 만족한 이유는 '고기의 맛과 질이 좋아서'라는 대답이 47%로 나타났다.
언양.봉계 불고기의 불만족 사항은 가격이 비싼(51.7%) 것과 주변여건과 분위기가 나쁜(20.7%) 것이 주된 이유로 들었으며,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낮춰야 한다(32.5%)는 의견이 많았다.
박선열기자 ps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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