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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보선 예상후보 지지율 박완수 권영길 순
(경남=뉴스1) 강정배 기자
입력 2012.08.03 13:01:44 | 최종수정 2012.08.03 13:01:44
(경남=뉴스1) 강정배 기자 = '12·19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130여 일 앞둔 가운데, 전체 출마 예상 인사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 결과 박완수 창원시장과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일 경남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남신문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주)경남리서치에 의뢰해 7월31일~8월2일 사흘간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18명 도지사 출마 예상후보 전체 지지도 조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이 18.9%, 권영길 전 의원이 10.7%를 각각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8.2%p로 오차범위(6.2%p)를 벗어났다.
이어 홍준표 전 의원 8.0%, 안상수 전 의원 6.3%, 이학렬 고성군수 2.4% 등의 순이었다.
정현태 남해군수, 하영제 전 산림청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경석 전 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총장, 조유행 하동군수, 강병기 전 정무부지사, 김정권 전 의원, 김학송 전 의원 등은 1%대의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공창석 전 경남부지사와 이기우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허성무 정무부지사,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등은 1% 미만이었다. 기타/잘모름은 36.9%로 나왔다.
새누리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박완수 22.2%, 홍준표 10.5%, 안상수 8.4%, 이학렬 3.2%, 김현태 2.9%, 권경석 2.3%, 하영제 2.2%, 조유행 2.1%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권영길 23.7%, 공민배 6.8%, 정현태 4.8%, 허성무 3.6%, 강병기 3.5%, 이근식 2.4% 순이었다.
지지정당은 새누리당 52.9%, 민주통합당 등 야권 26.1%로 나타났고,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기타/잘모름 응답도 21.0%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다. 응답률은 16.5%였다.
kjb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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