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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보선 지지도 조사,
박완수 18.7% 선두 경남신문 도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2위는 홍준표 9.3%
(부산ㆍ경남=뉴스1) 박동욱 기자
입력 2012.09.27 13:58:07 | 최종수정 2012.09.27 13:58:07 기사스크랩: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지는 '12·19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의 출마 예상자 20명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18.7%, 홍준표 전 국회의원 9.3%, 강기갑 전 국회의원 8.2%, 권영길 전 국회의원 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7일자 경남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경남리서치에 의뢰, 지난 24~25일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도지사 출마 예상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여권에서는 박 시장이 홍 전 의원을 오차범위(6.2%p)를 벗어난 9.4%p 차이로 앞섰다.
야권에선 강 전 의원과 권 전 의원이 오차범위에 있었다.
이외에 하영제 전 차관 4.4%, 이학렬 고성군수 3.7%, 김현태 전 창원대총장 1.9%, 송인배 민주통합당 양산지역위원장 1.9%, 조윤명 전 차관 1.5%,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1.3% 순이었다. '없다·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34.7%, 기타 1.3%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박완수 27.8%, 홍준표 14.9%, 하영제 6.2%, 이학렬 4.5%, 김현태 3.5%, 권경석(사퇴) 2.7%, 강대석 2.6%, 조윤명 1.8%, 이재규 1.2%, 차주목 0.5%로 나타났다. 여권 후보 조사에 대한 부동층은 34.3%였다.
야권 후보 대상 조사에서는 권영길 18.1%, 강기갑 14.5%, 공민배 5.7%, 허성무 4.2%, 송인배 3.1%, 강병기 2.5%, 장영달 2.2% 등의 순이었다. 야권 후보 부동층은 46.3%에 달했다.
현직 단체장의 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출마해도 된다는 찬성이 44.9%, 안 된다는 반대 38.9%, 잘 모르겠다 16.2%로 나타났다.
낙선·낙천 정치인의 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찬성 45.0%, 반대 36.0%, 기타 0.2%, 잘 모름 26.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다. 응답률은 18.2%였다.
iec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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