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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판세분석 D-7] 경남, 새누리당·야권단일 후보 팽팽한 접전
| 기사입력 2012-04-04 13:54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4·11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경남 일부 지역구의 경우 새누리당와 야권단일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먼저 KBS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창원의창구'는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37.4%)가 새누리당 박성호 후보(35.9%)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성산구'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35.5%),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30.8%),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7.7%) 등이었다. 창원성산구와 창원의장구 모두 야권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 8명의 후보가 출마한 창원진해구는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28.1%), 민주통합당 김종길 후보(11.8%), 무소속 김병로 후보(18.2%), 무소속 김하용 후보(4.7%), 무소속 변영태 후보(3.1%) 등이었다.
통영·고성선거구는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43.6%),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8.6%), 국민행복당 최삼안 후보(1.4%), 무소속 진의장 후보(10%) 등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앞섰다.
이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500명을 성·연령·지역할당 및 무작위 추출로 선정해 전화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38%포인트.
이와 함께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3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 재선 도의원 출신의 무소속 백상원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가 37.8%의 지지율로 25.6%의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를 12.2%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백상원 후보는 7.0%였다.
또 거제 선거구는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20.6%),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22.2%), 무소속 김한표 후보(27.0%) 등으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신문 여론조사는 지난달 27~28일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8.76%포인트.
이밖에 부산일보와 KNN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아이앤리서치컨설팅) 결과 '김해갑'의 경우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37.8%)가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35.6%), 무소속 김문희 후보(10.2%)보다 앞섰다.
'김해을'은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가 심했다.
부산일보와 KNN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경수 후보(48.7%)가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42.6%)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남신문 여론조사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40.2%의 지지율을 보여 김경수 후보(27.6%)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양산'에서는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50.9%)가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38.4%)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와 KNN의 공동 여론조사는 지난달 25일 해당 선거구마다 3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ha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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