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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원서비스 만족도 연속 상승세
| 기사입력 2011-12-14 15:58
【창원=뉴시스】강정배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전화 면접조사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민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13점으로 지난해(2010년)보다 2.2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통합이전인 2006년 80.33점, 2009년 83.02점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별로는 읍·면·동이 88.43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업소는 86.08점, 5개 구청은 85.14점, 본청은 84.97점 순이다. 직속기관은 82.29점으로 가장 낮았다.
만족도 평가영역별로는 민원업무 만족도는 87.13점, 민원제공환경 만족도는 85.15점을 나타냈다.
실과별 민원만족도에서는 진해구 웅동1동이 최고 점수인 100점 만점을 받았다. 투자유치과는 98.67점을 받아 뒤를 이었으며 마산 회원구 합성2동(98.57점), 마산 합포구 반월동(98.15점), 마산 합포구 교방동(97.87점)으로 3~5위를 차지했다.
반면 마산 회원구 회원2동과 진해구청 건축과가 68.47점과 63.23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본청(전체 평균 84.97점)은 투자유치과에 이어 관광진흥과(97.11점), 환경미화과(96.15점)으로 2~3위를 차지하였지만 도로과(78.93점), 하천과(78.55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직속기관은 창원보건소 보건행정과(92.11점)가 가장 높았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75.66점)는 가장 낮았다. 사업소는 마산 차량등록과(95.07점)가 1위를 차지하였지만 진해 차량등록과(79.96점)는 꼴찌를 기록했다.
민원업무 처리시간으로는 본청 등 전체가 80.38에서 87.38로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원 응대의 공무원의 태도는 읍면동(88.77)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업소(87.67), 구청(86.30), 본청(85.78), 직속기관(82.31) 순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민원 접근 용이성은 92.2%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7.8%가 '부정적이다'고 답한 것 중 58.8%가 '내부구조 복잡'이라고 답하고 25.5%는 안내문 미표시를, 15.7%는 '담당자 안내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조사는 ㈜경남리서치에서 창원시 산하 131개 부서(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읍면동)에서 본청 258명, 직속기관 104명, 사업소 120명, 구청 511명, 읍면동 529명 등 1522명을 표본추출방법으로 시행됐다.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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