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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통합 79.8% 긍정평가
| 기사입력 2011-01-26 16:41
【창원=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창원시민들은 3개 도시 통합에 대해 79.8%가 긍정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정에 대한 종합평가에 대해서는 88.7%, 창원시민 만족도에 89.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시는 통합 6개월을 맞아 만19세 이상 시민 2060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통합평가, 시정만족도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민들은 3개 도시 통합에 대해 매우 잘함 2.80%, 대체로 잘함 34.30%, 보통 42.70%로 답했다. 대체로 잘못함은 12.00%, 매우 잘못함 3.20%, 잘 모름 5.10% 순이다.
통합시 출범 후 시정 종합평가에서는 매우 잘함 1.20%, 대체로 잘함 27.5%, 보통 59.60%이다. 반면 대체로 잘못함 10.40%, 매우 잘못함 1.40%이다.
또 통합시민으로 살고 있는 데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4.00%, 대체로 만족 40.40%, 보통 44.60%이다. 매우 불만족은 2.20%, 대체로 불만족 8.70%이다.
시의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91.7%가 긍정으로 응답했다.
통합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소요기간에 대해서는 5~10년 이상 35.7%, 3~4년 36.8%,로 장기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시정에 관심을 나타냈다.
통합 창원시책 중 가장 잘한 분야는 교통개선 25.4%, 도시계획·개발 14.2%로 답했다. 가장 잘한 개별사업은 대형사업 재검토조정 19.0%, 균형발전 비전제시 16.8%, 대중교통개선 14.7%, 도시철도사업 추진확정 14.5%, 프로야구단 유치추진 11.4% 순이다.
교통개선 분야가 가장 잘 한 것은 KTX개통, 창원중앙역 신설, BIS․BIT 추가 설치, 웅동지역 버스노선 신설 등이다.
하지만 지역소외감을 느낀다는 시민도 36.5%, 보통 41.7%로 느끼지 않음 21.8%보다 높았다. 이는 상대적 낙후지역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별 특화된 균형발전의 실행전략 추진, 시민만족과 화합을 위한 시책추진 등에 반영해 세계 10대 명품도시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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