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둘러본 후' 낙동강살리기사업 이해도 증가
| 기사입력 2011-06-03 17:43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낙동강살리기사업 현장을 둘러 본 후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정도와 이해도 모두 증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4월부터 5월 사이 함안보와 합천보 등 낙동강살리기 사업현장 방문객 5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살리기 사업 완료 후 기대되는 효과로는 물 확보(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수질개선과 생태복원(22.0%), 홍수 예방(21.2%), 문화·여가공간조성, 관광(7.5%), 지역경제 활성화(6.8%) 등의 순이었다.
현장 방문 후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도 확인됐다.
현장 방문 전에는 낙동강살리기사업에 대해 '이해한다(충분히+이해)'는 답이 51.8% '보통이다' 36.2% '이해 못함(이해 못함+전혀)' 12.0% 등이었다.
그러나 사업 현장을 둘러본 이후에는 '이해한다'는 응답이 79.3% '보통이다' 15.2% '이해 못한다' 5.4% 등으로 변화됐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는 27.5%포인트 증가했다..
낙동강살리기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에서도 방문 전에는 필요(매우+필요) 66.2%, 반반 25.8%, 불필요(필요 없다+전혀) 8.1% 등에서 방문 후 필요(매우+그렇다) 77.6%, 반반 18.8%, 불필요(그렇지 않다+전혀) 3.6% 등으로 바뀌었다. .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역시 11.4%포인트 늘었다. .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측은 "설문 결과를 볼 때 낙동강살리기사업에 대해 현장 방문 후 이해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개인 및 단체 희망자에 한해 워터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낙동강살리기사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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