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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경제·복지분야에 시정중심 희망
| 기사입력 2010-10-10 15:59
【창원=뉴시스】김상우 기자 = 창원시민들은 경제·복지분야에 시정의 중심을 두고 발전할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 100일 맞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시민들은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시정과제로 ▲경제 31.8% ▲복지 19.6% ▲교육·문화 15.0% ▲도로교통 10.0% ▲환경 8.8% ▲행정 5.2% 등으로 응답했다.
또 미래 도시상으로는 ▲경제산업도시 36.8% ▲복지도시 15.4% ▲환경도시 13.1% ▲해양문화도시 8.7% ▲항만물류도시 4.8% 순으로 제시했다.
따라서 창원시민들은 경제·복지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에 중점적으로 시책을 펼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조사에서 창원시가 통합 100일이 지난 현재 가장 잘하고 있는 시정분야는 ▲도로교통분야 18.1% ▲환경분야 17.6% ▲복지분야 10.5% ▲경제분야 7.0% ▲교육․문화분야 5.2% ▲행정분야 4.2% 등으로 꼽았다.
현재 진행중인 100억원 이상 대형사업 재검토에 대해서는 37.9%가 매우 잘했다고 답해 용역결과에 따른 변화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통합 창원시의 발전가능성은 65.3%가 긍정적이라고 응답, 3개 도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초대 박완수 통합시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1000명 중 '매우 잘하고 있다'는 9.9%,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5% 등 63.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면 18.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가 통합 100일을 맞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결과를 토대로 대형사업, 지향해야 할 미래도시상 등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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